추석날 재래 시장 풍경
안동 용상 공설 재래시장
안동 용상시장
5일 일요일, 추석을 앞둔 재래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이고 있다. 유난히 긴 추석 연휴라 찬거리, 재물 장만으로 신선 식품 해산물 육류 등 구입 위해 모처럼 시장다운 분위가 연출되고 있다.
안동 용상 재래시장
이곳 안동 용상시장은 시장 손님 찾아 오도록 여러 가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달빛 야시장 행사를 11월 1일까지 금, 토요일 매주 오후 7시~10까지 개최하고 시장 상인들 대다수가 참여하고 지방 가수, 행정복지센타 수강생들이 펼치는 노래와 춤 공연도 함께 한다.
또한,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지역사랑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행사도 12월 말까지 동시에 사용할 수 있고 산불 지역 피해민을 위한 신선 식품 구입 후 환급 행사도 함께 이루어져 시장은 활기를 띄고 있다.
외지에서 찾아올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나눌 먹거리 장만과 제사 음식 준비로 종종걸음 바쁜 하루가 지나 간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 같으면 좋겠다”고 한 상인은 말하며 얼굴에 밝은웃음꽃 띄었다.
진열한 선물 꾸러미들, 선물 들고 오가는 손님들 보니 추석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할 수 있었으며, 조용하던 시골 상가, 각 가정, 시골 마을에 모처럼 온기가 돈다.
가을비가 그치고 날씨가 좋아지면 보름달 구경도 하고 지역행사에 참여도 하면 더욱 좋을 듯하다.
권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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