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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Newswire] 디지털-실물 경제 융합 '구이저우 모델'
-- 빅 데이터로 산업 전환 및 고도화
구이양, 중국 2025년 8월 5일 /PRNewswire=연합뉴스/ -- Huanqiu.com 보도자료
중국 남서부 내륙의 구이저우성이 디지털 경제를 기반으로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5G 스마트 공장부터 농업 디지털 기술, 대규모 모델이 접목된 특색 있는 관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경제는 지역의 산업•농업•문화관광을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있다. 특히 디지털-실물경제의 융합을 가속하며 산업 전환과 고도화를 향한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해 원자재 비용 면에서 불리한 여건에도 불구하고 구이저우산 타이어는 140여 개 국가와 지역에 수출되며, 해외 매출 비중이 40%를 넘는다. 구이저우 타이어(Guizhou Tyre Co)는 전통 제조업의 약점인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지능형 전환을 추진해왔다. AI 기반 설계, 첨단 데이터 분석, 유연한 자동화 등 4차 산업혁명 솔루션 40여 개를 도입해 생산의 민첩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그 결과 노동 생산성은 68% 향상되고 제품 불량률과 재고는 각각 57%, 34%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구이저우 타이어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5년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 1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구이저우 타이어는 전환 속도를 더욱 높이며 '자줘(Zhazuo) 4단계 프로젝트'의 2단계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가동되는 옥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연간 35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해 탄소 배출량을 약 2만 2800톤 감축하고 최대 1000만 위안의 전기료를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5G 기술도 제조 현장에 본격적으로 융합되고 있다. 디지털 작업장에서는 5G 기반의 무인 AGV가 자재를 정밀하게 운반하고, 로봇 팔이 25초마다 타이어 비드를 완성하며, 완전 자동화된 가황기는 에너지 소비를 15% 줄인다. 지난 7월에는 엔지니어링 래디얼 타이어 사업부의 2호 지능형 열간 생산 라인이 가동되며 지능형 전환의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
과학기술이 지역 산악 농업에 접목되면서 '구이저우 솔루션'은 스마트 농업의 새로운 해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이저우 톈디퉁기술(Guizhou Tianditong Technology Company)의 드론은 과거 수작업으로 수 시간이 소요되던 식물 보호 작업을 단 몇 분 만에 마쳐 작업 효율을 20배 이상 끌어올렸다. 특히 지형 변화에 따라 고도를 조절하며 비행하는 알고리즘을 통해 정밀한 파종과 비료 살포, 자재 운반까지 가능하게 하며 경사진 농지에서의 작업 지연 요인을 해소했다.
스마트 농업의 발전은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구이저우대학교, 구이저우농업기계화연구소, 구이저우항공우주스마트농업(Guizhou Aerospace Smart Agriculture Co.)이 공동 설립한 '구이저우 산지 지능형 농업기계화 중점실험실'은 구릉지와 산악지 농업기계화에 특화된 성 내 유일의 연구개발 플랫폼으로, 그간 기계화가 어려웠던 현장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현재 젠허현에 조성된 '무인 벼농장'은 전 공정의 무인 운영이 가능해졌으며, 로사 록스분기(Rosa roxbunghi) 수확기는 수작업 대비 10배 높은 94.42%의 수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능형 관개 시스템은 50만 무 이상의 농지에 보급돼 물 사용량을 30% 이상 절감했다. 구이저우항공우주스마트농업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는 현재까지 중국 내 20개 이상의 성 및 자치구에 적용됐으며, 누적 적용 면적은 300만 무를 넘어섰다. 이 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며 '구이저우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은 구이저우성의 문화 및 관광 서비스 방식과 이용 경험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지난 4월 업그레이드된 구이저우성 스마트 관광 포털 플랫폼 'One-Code Tour Guizhou' 3.0 버전은 사용자 경험과 서비스 효율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세 가지 혁신 기능을 선보였다. 성 전체 할인 입장권 예약 통합 플랫폼, 새롭게 개선된 앱, AI 관광 모델 'Huang Xiao Xi'를 통해 구이저우는 스마트 관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이용 접근성 강화와 효율성 혁신은 플랫폼 고도화의 핵심 가치다. 지난 4월 새롭게 도입된 교사•학생 등 우대 관광객을 위한 인증 채널은 현재까지 누적 이용자 수 6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7월에는 공인 여행사가 단체 관광객의 온라인 인증, 예약, 확인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구이저우 여행사 인증 채널'이 새롭게 개설됐다. 이를 통해 인력 및 시간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플랫폼은 '데이터 통합, 산업 육성, 효율적 관리, 타깃 마케팅, 맞춤형 서비스'라는 원칙 아래 운영되고 있다. 관광 자원을 통합하고, 각 관광지가 자체적인 비즈니스 생태계와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관광 산업의 양적 성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편의성과 맞춤형•몰입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출처: Huanqiu.com
[※ 편집자 주 =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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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대 발행인/ 논설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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