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4일 ‘햇살 부드러운 날 북콘서트’ 개최…시집 수익금 전액 해외 선교 후원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1-02 13:48


주안장로교회 소속 시인 8명이 시와 음악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시집 출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문학과 예술의 감동을 이웃과 나누고, 그 결실을 해외 선교 후원으로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제1회 주안문학 8인 8색 햇살 부드러운 날 북콘서트’는 오는 11월 24일 오후 7시 주안장로교회 주안성전 본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주안장로교회 선교국이 주관하며, 교회 소속 시인 8명이 함께 만든 시집 『햇살 부드러운 날』의 출간을 계기로 마련되었으며 시집의 표제는 홍성주 장로의 시어에서 발췌하여 발간했다. 


시집 햇살이 부드러운 날 포스터 


참여 시인들은 각자의 시적 감성과 문학적 개성을 한 권의 시집에 담아내고, 이를 독자들과 나누는 자리를 통해 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북콘서트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해외 선교 후원에 사용된다. 탄자니아에서 사역하는 박종대 선교사의 중학교 건립 기금과 인도네시아 반동에서 활동하는 이민월 선교사의 선교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문학을 통해 얻은 결실을 교육과 선교를 위한 나눔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행사는 시와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김성혜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석희·강성남·김형윤·유영서·이애경·이찬억·최무자·홍성주 등이 참여한다. 바이올린 강민영과 피아노 박보경의 연주를 비롯해 성악과 찬양, 특별공연 등이 마련돼 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여러 문학·문화 관련 단체와 지역 공동체가 후원에 참여해 행사의 취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인들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학을 매개로 한 나눔이 실제적인 선교 지원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공동체 연대의 의미도 담고 있다.


계간문학평론 수석상임고문으로 활동하는 시인 홍성주 장로는 이번 북콘서트를 알리며 교회 소속 시인 8명이 시집을 출간하고, 수익금 전액을 해외 선교에 헌금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각 시인이 속한 단체에서도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며 문학과 나눔을 함께하는 이번 자리에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시는 한 사람의 내면에서 출발하지만, 독자를 만나면서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간다. 이번 북콘서트는 시가 책 속에 머무르지 않고 음악과 만남을 통해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결실이 해외 선교와 교육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지는 자리다.


‘햇살 부드러운 날’이라는 이름처럼, 문학이 전하는 마음이 누군가의 배움과 삶을 뒷받침하는 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북콘서트는 2026년 11월 24일 오후 7시 주안장로교회 주안성전 본당에서 열린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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