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이성민 기자 = 충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해외에서 2조6천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도박 공간 개설 등)를 받는 부총책 A씨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송환해 청주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
26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A씨는 2016년부터 최근까지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지에서 스포츠 토토 등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하고 대규모 범죄수익을 세탁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수사당국의 추적이 시작되자 2016년 내국인 총책과 함께 제3국 여권을 이용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를 옮겨 다니며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최근 아랍에미리트에서 국제 공조 요청을 받은 현지 당국에 총책과 함께 검거됐다.
경찰은 현지 당국과 총책의 송환 절차도 협의 중이다.
충북경찰청 전경 [충북경찰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