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국제포럼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생태를 통해 지역의 미래 발전을 모색하는 2026 순천 국제포럼이 오는 26∼27일 전남광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다.
24일 순천시에 따르면 포럼은 순천시가 주최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국가유산청,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국제두루미재단(ICF) 등이 후원한다.
국내외 도시·학계·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순천: 자연에서 미래로'를 주제로 생태 보전과 지역경제를 연계하는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한다.
외부 기관이 아닌 도시들이 서로 생태 성과를 인정하는 수평적 국제 협력 체계로 순천시가 제안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회원 도시 간 상호인정제'를 적용한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정된 해외 6개 도시가 생태 성과 사례를 발표하고 상호인정을 진행한다.
스콧 스윈턴 미시간주립대 석좌교수와 딘도 캄필란 IUCN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본부장의 기조 강연 등이 이어진다.
삼성전자, LG전자, SK증권 관계자 등이 참여해 순천의 자연 자본과 기업 투자를 연계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손훈모 시장은 "흑두루미 서식을 위해 전봇대를 철거하는 등 순천의 경험과 생태 보전의 가치를 해외 도시들과 공유하고 생태 보전이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