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백석도서관 리모델링 사업의 준공검사를 마치고 내년 3월 재개관 준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고양 백석도서관 [고양시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지식과 문화 공간으로 자리해 온 백석도서관은 123억원을 들여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영어특화 도서관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현재 가구 설치와 도서 구입 등 개관을 위한 후속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백석도서관 리모델링은 단순히 노후 시설을 보수하거나 마감재를 교체하는 일반적인 환경 개선 공사와 달리 기존 건물의 구조적·공간적 한계를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추진했다.
공간 구조에도 큰 변화를 줬다.
지상 1층 콘크리트 슬래브 일부를 철거해 지하 1층과 지상 1층 공간을 수직으로 연결하고, 층간 개방감을 높여 도서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웅장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가구 배치와 공간별 서가 구성,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영어특화 도서관에 걸맞은 도서와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다.
도서관센터 관계자는 "남은 기간 내부 시설과 콘텐츠를 더욱 꼼꼼히 준비해 내년 봄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수준 높은 영어특화 도서관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