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전국의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대표 양문규 시인)이 충북 영동 천태산 은행나무(천연기념물)를 주제로 다룬 시(詩) 모음집 '팔만사천 은행잎'을 출간했다.
천태산 은행나무 [연합뉴스 자료사진]
20일 이 단체에 따르면 모음집 제작에는 강영환, 구재기, 김길연, 김용택, 나태주, 도종환, 손현숙, 윤수천, 양선규, 이영춘, 하종오 시인 등 357명이 참여했다.
이 단체는 이달 24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에서 모음집 출판기념회를 겸한 천태산 은행나무 시제(詩第)를 연다.
행사를 준비하는 양 시인은 "이번에도 많은 시인들이 작품을 보내줘 풍요로운 작품집 출간과 시제가 준비되고 있다"며 "자연·생명·평화의 상징인 천태산 은행나무가 더없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천태산 은행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2009년 500여명의 문인 등이 모여 창립했다.
2010년 '시를 부르는 은행나무'를 펴낸 이후 해마다 시 모음집을 내놓는다.
시 모음집 [양문규 시인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