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실적 부진·수주 지연 우려에 11% 하락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20 09:34

현대로템현대로템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내놓은 현대로템[064350]이 20일 장 초반 1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은 전장보다 10.72% 내린 8만9천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때 12.02% 내린 8만8천6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전날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로템의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시장 기대치(2천737억원)를 10% 가까이 밑돈다.


여기에 수주 불확실성에 대한 증권가의 우려도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키움증권[039490] 이한결 연구원은 "연내 기대하던 수주 파이프라인들이 상당수 내년으로 순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이라크의 경우 중동 전쟁이 장기화하는 관계로 협상이 다소 정체돼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001500] 백주호 연구원은 "내년 신규 수주 지연에 따른 방산 수출 공백과 수익성 하락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은 올해와 유사한 수준이 예상되지만, 수출 비중 감소와 저마진 내수 사업 확대로 영업이익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키움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24만원에서 19만5천원으로 내려 잡았다. iM증권(28만→19만원), 삼성증권[016360](25만→15만6천원), 신한투자증권(23만→15만원) 등 다른 증권사들도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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