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챗] 영광 "차세대 에너지솔루션 기업 도약"…내달 상장 예정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19 13:36

영광 기업설명회영광 기업설명회 [영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에너지·환경 엔지니어링 기업 영광은 19일 "축적된 제조·엔지니어링 기술력과 글로벌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차세대 에너지 시장으로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허철기 영광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CCMM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검증된 제조 기술력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을 갖춘 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기존 조선·플랜트 사업에서 축적한 모듈화 기술력과 다각화된 글로벌 레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1962년 설립된 영광은 조선·해양 및 플랜트 분야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제작, 조립까지 전 공정을 통합 수행하는 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업이다. 현재 주요 사업 영역은 조선·해양과 플랜트로 나눠진다.


허 대표는 영광의 핵심 경쟁력으로 ▲ 전 공정 내재화 기반 통합 모듈화 생산 역량 ▲ 고온·고압·극저온 화공기기 제작 기술 ▲ 글로벌 인증 기반 수주 대응력을 꼽았다.


나아가 "기존 조선·플랜트 사업을 넘어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초고압 변압기 외함, 데이터센터 발전 설비, 원전·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기자재, 수소·탄소포집 설비, 연료전지 모듈 구성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주·공급 실적을 확보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상장 후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포트폴리오 확대와 신규 에너지 솔루션 사업 고도화, 글로벌 거점 시장 확대를 핵심 성장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광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591억원, 영업이익 54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는 2025년 말 1천963억 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2천22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코스닥 상장 공모 주식 수는 총 226만주, 희망 공모가는 1만4천∼1만7천원이다. 총 공모 예정 금액은 316억∼384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천266억∼1천537억원 수준이다.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하고, 22∼23일 일반 청약을 거쳐 오는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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