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라서 못 받는 복지 없게…AI 기반 경남통합복지플랫폼 개통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10-15 13:46

경남통합복지플랫폼 관련 브리핑경남통합복지플랫폼 관련 브리핑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도는 도민들이 필요한 복지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게 인공지능(AI) 기반 경남통합복지플랫폼을 개통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통합복지플랫폼은 여러 기관에 흩어진 복지정보를 한곳에 모아 도민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해준다.


도는 민선 8기부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해왔다.


AI에 5천600여종의 개별사업, 법령·매뉴얼 등을 학습시키고, 시범운영 5개월을 거쳐 답변 정확도와 검색 속도, 사투리 음성 인식 기능을 개선했다.


이 과정에서 현장 전문가가 참여하는 전담팀(TF)을 구성해 도민에게 가장 필요한 6개 기능을 선별해 플랫폼에 반영했다.


플랫폼에서는 복지서비스 찾기, 복지서비스 온라인 신청하기, GPS 기반 주변 복지·의료·요양시설 찾기, 위기상황 도움요청, AI 상담이 가능하다.


도민이 "시골에 혼자 사는 엄마가 치매 증세인 것 같은데 도와줘"라거나 "큰딸은 희귀질환자, 둘째 딸은 신용불량자, 나는 식당 일을 하다가 다쳐서 생계가 어려워. 도와줘"라고 질문하면 AI가 지원사업, 신청방법, 문의처 등을 안내해준다.


플랫폼은 주요 포털사이트에서 '경상남도 통합복지플랫폼'을 검색해 접속할 수 있다.


도는 복지분야에 AI를 접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광역자치단체 중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플랫폼 개통으로 복지사업이 다양해지면서 필요한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고, 읍면동 공무원의 복지상담 업무 경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도는 또 사업을 직접 신청해야만 받을 수 있는 복지의 한계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직권지급과 직권신청 대상 사업 발굴도 확대하고 있다.


김영선 복지여성국장은 "플랫폼 안착에 우선 주력하고, 최신 정보를 지속적으로 현행화해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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