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 취임 100일 맞아 '민생 중심' 국회 운영 강조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9-14 15:40

조정식 국회의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국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국회를 기조로 민생입법과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정식 국회의장, 취임 100일 맞아 '민생 중심' 국회 운영 강조

조 의장은 지난 6월 5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으로 취임한 이후 100일 동안 민생과 개혁법안 총 177건을 처리했다. 이는 본회의 정례화와 부의된 법안을 회기 내에 처리한다는 원칙을 실천한 성과이다.


조 의장은 지난 9월 1일 정기국회 개회사에서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민생'이라며 민생협치의 전통을 만들자고 여야에 제안했다. 또한 지난 9월 2일에는 민생입법 전략회의를 열어 입법 과제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위헌법률 정비 TF를 통해 지난 8월 20일에는 국가유공자법 개정안을, 8월 26일에는 탄소중립기본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조 의장은 이 날 '위헌·헌법불합치 법률 정비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생에 직결된 문제'라며 '국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 효능감을 돌려드리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는 청원제도 개선 TF를 가동하여 국민 청원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 중이다. 또한 국회와 경제계가 상시 소통하는 국회 경제대도약위원회를 지난 9월 9일 출범시켰다.


해당 위원회는 조 의장과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입법과 정책 과제를 논의한다. 조 의장은 '기업의 혁신이 입법으로, 입법이 다시 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의회외교 측면에서는 외교안보수석실을 신설하고 국익외교자문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또한 주요국 의회 지도자들과의 연쇄 회담을 통해 의회 간 교류와 실질적인 성과 도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날 조 의장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북측 최고인민회의에 조건 없는 남북국회회담을 공식 제안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이 모범중견국으로서 국격을 높이는 의회외교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부와의 소통 또한 강화하고 있다. 조 의장은 국무총리를 비롯한 주요 부처 장관들과 잇따라 만나 국정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을 위한 혁신 예산 편성과 민생 중심의 정책 협조를 당부했다.


향후 과제에 대해 조 의장은 '지난 100일이 일하는 국회의 기틀을 세우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는 국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조 의장은 '정기국회에서 민생법안과 예산안을 차질 없이 처리하고, 국민주권을 실현하는 개헌 논의도 본궤도에 올려놓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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