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환 사장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 체계 강화"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4일 '2026 국제 주택금융 콘퍼런스'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일본주택금융지원기구와 '2026 국제 주택금융 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김경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개회사에서 "인구구조 변화 과정에서 특정 세대나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든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주택금융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주택·금융시장의 안정과 생애주기 맞춤형 주택금융에 집중해야 한다"며 "한정된 금융자원을 필요한 곳으로 흐르게 하고, 주택금융의 시야를 생애 전반의 주거 안정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주택연금과 같은 노후 소득 보완 수단을 확대하고, 생애주기별 주거 안정을 뒷받침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택금융공사와 같은 공적 기관이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의 핀테크 모기지를 도입하는 등 선제적인 맞춤형 주택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 주택금융공사와 일본주택금융지원기구는 양국의 주택금융 시장과 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 각서(MOC)를 체결했다.
마나부 타카하시 일본주택금융지원기구 상임이사는 "앞으로 정책 자문, 인적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