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t급 경비함정 3척 건조비용 등 불법 외국어선 강력대응 예산도
해경청 2027년 예산안 [해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해양경찰청은 2027년도 예산안으로 올해보다 6.7% 늘어난 2조2천291억원을 편성했다고 4일 밝혔다.
주요 사업 분야별로는 구조·안전 1천192억원, 해양주권 5천344억원, 해양 치안 251억원, 조직역량 1천361억원 등이 각각 반영됐다.
특히 불법 외국어선 강력 대응을 위해 서해 전력 증강 3천t급 경비함정 3척, 단속 전담 500t급 경비함정 2척에 대한 건조 비용이 반영됐다.
또 국민이 안심하고 연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파출소 연안 순찰 드론(22대), 동력구조 보드(33대), 구조 승합차량(16대) 등 구조·안전 장비를 도입하고,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연안안전지킴이 인원을 확대하기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속초해경서 청사 재건축, 창원해경서 광암파출소 신축 등 노후 청사 정비를 위해 국유기금안은 올해보다 38.2% 증가한 629억원으로 편성했다.
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2027년도 예산안을 기반으로 해양주권 수호를 한층 더 견고히 하고, 첨단장비 도입과 현장 대응력 강화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경청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