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주변 도로·도심 하천 산책로 통제…열대야 열흘째
부산 온천천 도로 통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폭염특보와 열대야가 이어진 부산에 28일부터 이틀간 최대 1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기상청은 이날 밤까지 30~80㎜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전 10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부산진구와 해운대구 38.5㎜, 사상구 28.5㎜, 기장군 27.0㎜ 등을 기록하고 있다.
주말인 오는 29일에도 10~40㎜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호우가 예상되면서 낙동강 주변 주요 도로와 도심 하천 인근 산책로가 통제되고 있다.
사상구는 이날 오전 8시 23분 삼락생태공원 인근 수관교 하부도로를 통제했다.
이어 기장군 좌광천과 일광천 산책로와 강서구 지사천과 화전천 산책로 출입도 통제됐다.
폭염의 기세는 주춤하겠으나,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에서는 지난 18일부터 열대야가 열흘 연속으로 관측됐다.
오전 10시 현재 낮 기온 기장군 24.4도, 해운대구 24.8도, 사상구 26.4도, 북구 26.5도 등이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면서 폭염특보가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다"면서도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