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응급분만 교육·이송예약제 등 현장 대응 강화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의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가 분만 취약지역 임신부들의 안전한 출산을 지원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를 통해 이송된 임신부는 모두 259명이다.
지난 21일 밤에는 상주에서 임신부가 응급 진통을 호소하자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환자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이송수용 지침에 따라 수용할 수 있는 거점 응급의료기관을 빠르게 선정, 안전하게 옮겼다.
이송 임신부 가운데 긴급 상황으로 현장에서 출산한 사례는 4건이다. 구급대원들의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를 통해 산모와 신생아 모두 건강한 상태였다.
경북소방본부는 분만실 등 출산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의 임신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119 안심콜 시스템을 활용한 '행복한 태아 지킴이 등록 서비스'와 '이송예약제'를 확대하고 있다.
또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응급분만 특별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외국인 등을 위한 다국어 통역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성호선 경북소방본부장은 "앞으로도 경북도의 이송수용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도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경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 서비스 [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