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랭이마을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29일 신흥동 말랭이마을 일원에서 '말랭이마을 골목잔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마을 주민과 입주 예술가, 관광객이 골목 곳곳에서 문화와 예술을 선보이는 참여형 마을 축제다.
올해 골목잔치는 마을협동조합이 말랭이마을 신흥양조장에서 막걸리 제조 체험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축제를 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 마을의 인문학적 이야기를 만나는 '문구와 빛그림' ▲ 초근접 마술공연과 마술교실 ▲ 도자기 제작 ▲ 전통놀이와 그림책 스토리텔링·장면 꾸미기 ▲ 부채 만들기 ▲ 갓·도포 착용 체험 등 입주 작가들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29∼30일 '2026 군산북페어'와의 연계한 만화마켓과 만화전시도 열린다.
이용진 시 문화예술과장은 "말랭이마을의 가장 큰 매력은 잘 꾸며진 관광시설이 아니라 오랫동안 이곳을 지켜온 주민의 삶과 골목의 이야기, 그리고 그 공간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예술가들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골목잔치에서 골목을 걸으며 작가를 만나고 예술을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