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분당 사업 매각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CJ제일제당이 전분당 사업 부문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29일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CJ제일제당의 올리고당 등 제품이 진열돼 있다. 2026.7.29 yatoy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유향 기자 = 키움증권은 CJ제일제당[097950]의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6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현 주가는 전날 종가 기준 18만8천원이다.
박상준 연구원은 "수익성 방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식품 부문의 수익성이 예상보다 부진해 실적 추정치를 전반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J제일제당은 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천5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7조3천6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대한통운의 실적 부진으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대한통운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천619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식품 부문 실적을 두고는 "국내 가공식품 및 글로벌 매출은 성장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비와 포장비 증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식품 부문의 수익성은 고유가에 따른 물류비 부담으로 하락할 것을 예상했다.
바이오 부문 또한 전분기 대비 수익성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봤다. 다만 중국산 라이신(아미노산의 일종) 반덤핑 관세율 상승 가능성 등으로 4분기에는 수익성이 반등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3분기 수익성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판단되나 향후 물류비 부담 피크아웃(고점 통과)과 4분기 이후 라이신 시황 회복 여부에 따라 실적 개선 강도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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