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군수 "동강 활용해 차별화한 여름축제로 발전시킬 것"
영월 동강축제 뗏목 시연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뗏목을 타고 물놀이를 즐기는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한여름 차별화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축제에는 관광객과 주민 6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멈추지 않는 물길, 꺾이지 않는 청춘, 동강불패(東江不敗)'를 주제로 펼쳐진 축제에서는 영월의 대표 문화유산인 뗏목을 활용한 공연과 체험, 수상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개막일에만 2만여명이 방문했으며 뗏목 시연과 동강 밀당대회, 수상레저, 맨손 메기잡기 등이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영월 동강뗏목축제 현장 이벤트 (영월=연합뉴스) 2026동강뗏목축제 사흘째인 2일 강원 영월군 동강 일원에서 펼쳐지는 현장 이벤트인 '밀!당!대회'(배를 저으며 힘과 팀워크로 승부하는 대회) 참가자들이 김길수 영월군수의 징 소리에 맞춰 노 젓기를 하고 있다. 2026.8.2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jlee@yna.co.kr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친환경 퓨전 뗏목 만들기와 소원 뗏목 띄우기, 물싸움 프로그램 등도 운영됐다.
야간 공연인 '동강 서머 나이트'에는 가수 에일리와 쿨, 다이나믹듀오, 노브레인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천만 관객' 대열에 우뚝 선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촬영지로 알려진 청령포에도 관광객이 몰려 입장 대기 시간이 한때 1시간을 넘겼다.
"노를 저어라"…동강뗏목축제 밀당대회 [영월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영월군은 축제 방문객들이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함께 찾으면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 것으로 분석했다.
김길수 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축제장을 찾아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동강을 활용해 내년에는 더욱 차별화된 여름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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