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있는가 없는가] 찾으면 길은 어디에도 있다는 데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7-15 07:10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있다.


 로마로 가는 길이 수 만 갈래이듯, 서울로 가는 길 또한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누군가는 천천히 걸어가고, 누군가는 뛰어간다. 누군가는 자전거를 타고, 누군가는 KTX를 타며, 또 누군가는 비행기를 이용한다. 가는 방법은 저마다 다르지만 목적지는 하나다.

인생도 이와 다르지 않다.

누구는 빠르게 성공하고, 누구는 느리지만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간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목적지에 이르기도 전에 힘들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사람들이다.

세상일은 결코 쉽지 않다. 힘들다고 매번 멈춘다면 끝내 이루는 일은 많지 않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불평과 원망보다는 즐기는 마음으로 마주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길을 찾는 자에게는 

어디에도 길은 있고


길을 찾지 않는 자에게는 

어디에도 길은 없나니

투덜거려도 하루는 지나가고, 웃으며 일해도 하루는 저문다. 같은 하루라면 보람을 찾고 기쁨을 발견하는 사람이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모든 일을 남의 탓, 세상 탓으로 돌리기 시작하면 인생의 배는 어느새 산으로 향하고 만다.


반대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의미를 찾는 사람은 비록 걸음은 느릴지라도 반드시 앞으로 나아간다.

우리의 삶은 누구도 대신 살아줄 수 없다.

내 인생의 운전대는 결국 내가 잡아야 한다. 서두를 필요도, 남과 비교할 이유도 없다. 중요한 것은 오늘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 더 내딛는 것이다.

서울로 가는 길도, 로마로 가는 길도 수없이 많다. 그러나 인생의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선택했느냐보다 끝까지 찾아 가는 용기와 꾸준함이다.

오늘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걷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권오정 문화부장/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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