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름철 취약계층보호 특별대책…폭염 때 안부확인 강화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26 15:53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해 '2026년 여름철 취약계층 특별 보호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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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후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올해부터 폭염특보 체계가 폭염주의보·경보에서 폭염 중대경보를 포함한 3단계로 개편됨에 따라, 시는 여름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보호 대책은 독거노인, 장애인, 고독사 위험군,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 취약계층별 보호 대책 추진 ▲ 맞춤형 돌봄 사업 운영 ▲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 복지시설 안전 점검 강화 ▲ 폭염 취약계층 특별 보호 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시는 독거노인 9천146명을 대상으로 폭염특보 단계별 안부 확인 체계를 강화한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 고위험군은 매일 2회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지원사와 방문 건강관리 인력은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폭염 행동 요령을 안내한다.


또 경로당과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231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폭염특보 시에는 동별 최소 1곳 이상을 야간과 주말에도 연장 운영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치매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보호 체계도 강화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폭염 시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배회감지기와 인식표 보급을 확대한다.


장애인 가구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응급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폭염이나 재난 발생 시 긴급 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폭염 중대경보 발령 시에는 전화·문자·방문 등을 통한 정기적인 안부 확인을 해 위기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노숙인을 대상으로 현장대응반을 운영해 주요 취약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응급구호 물품 지원과 함께 무더위쉼터·보호시설 입소를 적극 안내한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보호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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