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98주 취득…SK·SK이노베이션 이어 그룹 차원 투자 확대
정재헌 SKT CEO (도쿄=연합뉴스) 정재헌 SKT CEO가 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일경제연대 및 '아이온 AI 펀드' 조성 의미에 대해 말하고 있는 모습. [SKT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SK텔레콤[017670]이 SK하이닉스[000660]의 미국 법인 솔리다임에 7천억원대의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5일 'SK하이닉스 낸드 프로덕트 솔루션'에 7천383억8천400만원을 출자하는 약정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SK텔레콤은 신규 주식 1천198주를 취득해 지분 0.9%를 보유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1월 SK하이닉스가 솔리다임 및 100억달러(약 14조6천500억원)를 출자해 만든 미국 소재 AI 전문 투자법인이다.
출자 방식은 약정 한도 범위 내에서 계약 체결일로부터 4년인 약정 기간 동안 필요시마다 투입하는 '캐피털 콜' 방식으로 집행된다.
SK텔레콤 외에 올해 3월 SK(주), SK이노베이션[096770]이 각각 2억5천만달러(약 3천663억원), 3억8천만달러(약 5천567억원)를 출자한 바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SK그룹이 AI 데이터센터의 풀스택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계열사 간 공동투자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SK하이닉스가 설립한 AI 컴퍼니에 출자한다"며 "급변하는 AI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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