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유산 10곳 완주하면 기념품…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원정대' 운영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25 11:42

국가유산청이 여름철 제주의 자연유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26년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을 운영하며 스탬프투어와 테마지도 배포에 나선다.


2026년 올해의 자연유산(제주) 스탬프투어북 참고 사진 

국가유산청은 국민들이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2026년 자연유산 원정대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26년 올해의 자연유산 스탬프투어'와 '2026년 자연유산 테마지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스탬프투어는 '2026 제주 국가유산 방문의 해'와 연계해 제주의 대표 자연유산 10곳을 직접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지는 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된 '2026년 올해의 자연유산' 10선으로,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제주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 제주 평대리 비자나무 숲, 제주 선흘리 거문오름, 제주마방목지, 제주 사계리 용머리 화산쇄설층, 성산일출봉 천연보호구역, 제주 서귀포 쇠소깍, 제주 안덕계곡 상록수림, 마라도 천연보호구역 등이다.


참가자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제주시 향사당에서 스탬프북을 받은 뒤 10개 자연유산을 방문해 도장을 모으면 된다. 모든 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다시 향사당을 방문해 완주 기념품인 '자연유산 키캡'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준비된 기념품이 모두 소진되면 행사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의 국내 개최를 기념해 '2026년 자연유산 테마지도'도 함께 제작했다. 조선시대 제주 고지도에서 영감을 받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회화전공과 협력해 제작했으며, 전통 한국화와 전통 서체를 활용해 제주 자연유산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담아 소장 가치도 높였다.


테마지도는 국문판과 국·영문 병기판 두 종류로 제작됐다. 국문판은 7월 1일부터 향사당에서 무료로 배포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배포가 종료된다. 국·영문 병기판은 7월 19일부터 세계유산위원회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세계유산위원회 방문객과 일반 국민이 제주 자연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제주를 비롯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자연유산을 보다 쉽고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홍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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