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두 독주 채비…1위 탈환 후 2위와 최다 4경기 차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6-25 07:54

24일 삼성전 승리로 역대 최고령 700승 감독이 된 염경엽 LG 감독24일 삼성전 승리로 역대 최고령 700승 감독이 된 염경엽 LG 감독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선두 독주 채비를 마쳤다.


LG는 24일 삼성 라이온즈를 2-0으로 제압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2위 kt wiz가 SSG 랜더스에 4-5로 져 LG와 kt의 승차는 4경기로 벌어졌다.


kt, 삼성과 초반부터 치열하게 선두 다툼을 벌이던 LG는 5월 30일 1위로 올라선 뒤에도 멀리 달아나지 못하다가 연승 신바람을 타고 2위와 격차를 최대치로 벌렸다.


시즌 47승 26패를 거둬 승패 차 +21을 기록한 LG는 50승 선착을 앞뒀다. 50승 선점 팀의 정규리그 1위 확률은 69.4%다.


투타 균형이 좋아 경기력에 기복이 거의 없다는 사실이 LG의 최대 강점이다.


앤더스 톨허스트(8승)와 임찬규(7승), 라클란 웰스(5승)가 이끄는 선발진은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27승을 합작했다.


두꺼운 선수층은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LG의 든든한 자산이다. LG를 떠난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의 자리는 이정용이, 왼쪽 등 담 증세로 빠진 송승기의 자리는 장현식이 메웠다.


불펜 장현식을 선발로 돌리고, 마무리 유영찬이 팔꿈치 수술로 이탈하자 선발 손주영을 전격 소방수로 기용한 염경엽 감독의 전략 또한 성공적이다.


시속 161.7㎞ 광속구 던진 리오스시속 161.7㎞ 광속구 던진 리오스 [LG 트윈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뒷문이 헐거워졌으리라는 예상이 무색하게 LG는 최다 팀 홀드(59개), 팀 세이브(33개)를 기록하며 안정적으로 시즌을 운영 중이다.


24일 삼성을 상대로 첫 세이브를 올린 약셀 리오스가 본격적으로 힘을 보태면 LG 마운드는 더욱 강해진다. 리오스는 트랙맨 기준 KBO리그에서 역대 가장 빠른 161.7㎞의 광속구를 던져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홍창기, 오지환, 신민재 등 주력 타자들이 저조해 LG의 팀 타격은 그다지 빛나진 않는데도 최우수선수(MVP) 시즌을 치르는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의 기세가 워낙 좋고, 2023년과 2025년 두 번의 통합 우승으로 타선 응집력이 뛰어나 적은 득점에도 반드시 승리는 챙긴다.


24일에도 결승 홈런을 친 오스틴은 홈런 1위(22개), 타격 2위(타율 0.347), 타점 2위(66개)를 달리며 높은 팀 기여도를 자랑한다.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마따나 LG는 1점 차 경기에서 14승 9패, 2점 차 경기에서 15승 2패라는 압도적인 승률을 올려 박빙 상황에 더욱 강한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한 실력은 결과로 입증됐다.


유독 연승 연패의 휩쓸림이 심한 이번 시즌에 LG는 길어야 3연패만 세 번 겪었고 8연승 한 차례, 5연승 한 차례, 4연승 두 차례로 승수를 수시로 적립해 탄탄대로를 닦았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한국매일뉴스
등록번호인천 아 01909
등록일자2025-07-05
오픈일자2025-07-05
발행일자2026-06-25
발행인최용대
편집인이원희
연락처010)8834-9811
FAX031)781-4315
이메일hangukmaeilnews@naver.com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274-3.일심빌딩 302호 031-781-9811.
한국매일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