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식] 일반 투자자,지킬 일은 없을까
주식시장이 뜨거울 때일수록 사람들은 돈보다 감정에 휘둘리기 쉽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고, 떨어지면 영원히 떨어질 것 같다. 그래서 "살 걸", "팔 걸", "버틸 걸"이라는 후회가 끊이지 않는다
투자 대가 '워런 버핏'은 시장을 이기기 전에 자신의 감정을 이겨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는 다른 투자자가 아니라 자기 자신인 경우가 많다.
투기가 아닌 투자가 되기 위한 다섯 가지 마음
1.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경계하라
투자는 농사와 비슷하다.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기다려야 한다. 오늘 심고 내일 거두려 하면 조급함이 생기고 무리한 매매를 하게 된다.
2. 아는 것에 투자하라
유행하는 종목, 소문난 종목보다 자신이 이해하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기업의 사업 내용과 경쟁력을 모른 채 투자하면 결국 남의 판단에 의존하게 된다.
3. 수익보다 손실 관리를 먼저 생각하라
10% 수익보다 50% 손실을 피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큰 손실은 회복에 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4. 군중심리를 조심하라
사람들이 몰리는 곳에 돈도 몰린다. 그러나 모두가 환호할 때 위험이 커지고, 모두가 두려워할 때 기회가 생기기도 한다. 시장의 열기보다 자신의 원칙을 믿는 자세가 필요하다.
5. 돈보다 신용을 지켜라
빚을 내어 투자하거나 생활자금까지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잃어도 생활이 흔들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투자해야 한다. 신용은 한 번 잃으면 회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금융사회의 시민 의식
앞으로 사회는 부동산 중심에서 금융자산 중심으로 점점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투자 능력 못지않게 금융 문해력(Financial Literacy)이 중요해 진다.
주식은 도박판이 아니라 기업의 미래에 동행하는 일이다. 주가의 등락에만 매달리면 투기가 되고, 기업의 성장과 경제의 발전을 함께 바라보면 투자가 된다.
주식을 사는 것은 기술,
파는 것은 예술에 가깝다.
결국 성공한 투자자는 시장을 맞힌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다스린 사람일지도 모른다.
"조급함은 투기를 낳고, 인내는 투자를 완성한다."
주식시장이 뜨거울수록 돈을 버는 기술보다 마음을 지키는 지혜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
그래서 좋은 투자자는 주가를 예측하는 사람보다 자신의 감정을 관리하는 사람에 가깝다.
시장이 오를 때는 겸손하고, 시장이 내릴 때는 냉정하며, 언제나 공부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 투기는 점차 투자로 바뀔 것이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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