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 년의 숨결이 살아 있는 축제,
강릉 단오제로 오세요
초여름의 푸른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가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예로부터 단오는 설날, 추석과 더불어 우리 민족의 큰 명절 가운데 하나였다. 모내기를 마친 뒤 풍년을 기원하고,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건강을 빌며 함께 어울렸던 공동체 문화의 장이었다.
세월이 흐르며 생활환경이 바뀌고 전통 명절의 의미도 점차 희미해졌지만, 강릉단오제는 그 명맥을 끈질기게 이어오고 있다. 규모가 예전 같지 않다고 아쉬워하는 이들도 있지만, 오히려 수백 년 동안 이어져 온 전통이 오늘날까지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가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강릉단오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가 아니다. 굿과 제례, 관노가면극, 민속놀이, 전통 공연 등 우리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기도 했다.
축제장을 찾으면 단오 신주 빚기, 창포물 머리감기, 씨름과 그네뛰기 등 잊혀 가는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에게는 살아 있는 역사 교실이 되고, 어른들에게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된다.
현대인은 바쁜 일상 속에서 전통과 공동체의 가치를 잊고 살아가기 쉽다. 강릉단오제는 우리에게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뿌리를 기억하는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올여름, 가족과 함께 강릉단오제를 찾아보자. 천 년의 세월을 건너온 전통의 향기 속에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공동체 정신을 다시 만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
"전통은 박물관 속에 보관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함께 즐길 때 살아 숨 쉰다."
강릉단오제는 화려한 축제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 속에서도 천 년 넘게 이어져 온 공동체 문화의 살아 있는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단오가 설날, 추석과 함께 큰 명절로 여겨졌지만, 시대가 변하며 그 의미가 다소 희미해졌습니다. 그럼에도 강릉단오제가 명맥을 이어가는 모습은 우리 전통문화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 줍니다.
"전통은 과거를 보존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로 전하는 것이다."
축제를 찾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전통을 이어가는 주인공입니다. 올해도 많은 분들이 강릉을 찾아 흥겨운 단오의 정취를 느끼고,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는 강릉단오제의 뜨거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즐거운 단오절의 흥겨움과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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