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미 워싱턴서 열린 반트럼프 시위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법무부는 17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당국의 이민단속 작전을 폭력적으로 방해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안티파 테러리스트 15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날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진행된 작전에서 이민단속국(ICE) 요원들과 시설을 겨냥해 바리케이드 설치, 차량 추적, 협박 등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데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법무부는 주장했다.
미 법무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반체제 좌파 테러리스트'로 지목한 반(反)파시즘 운동 안티파(Antifa) 활동가들에 대한 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해 오리건주 ICE 시설에 대한 공격 혐의, 올해 2월 ICE 요원들에 대한 사이버 스토킹 혐의, 3월과 5월 텍사스주 및 뉴저지주의 ICE 시설에 대한 공격 혐의 등으로 기소가 이뤄졌다.
안티파 성향 활동가들은 미 전역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주도하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법무부는 "법 집행 기관을 공격하거나, 합법적인 이민 단속을 방해하거나, 미국 국민을 상대로 정치 폭력을 벌이는 이들에게는 안전한 피난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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