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 청춘의 인연 찾기 나선다
‘솔로오프’ 매칭데이 운영… 청년 정착과 저출생 극복 기대
안동시가 지역 청년들의 새로운 인연 만들기와 결혼 친화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혼 남녀 만남 프로그램인 ‘솔로오프(Solo Off) 매칭데이’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청년 인구 감소와 저출생 문제가 지역 사회의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건강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가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이며, 본 행사는 7월 20일 안동시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안동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근무하는 미혼 남녀로, 일정 연령대의 청년들을 중심으로 남녀 각 15명씩 총 30명을 선발해 진행한다.
안동뿐 아니라 경북 도내 다른 시·군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어 보다 폭넓은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소개팅 형식을 벗어나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애 코칭을 시작으로 아이스브레이킹, 1대1 대화, 레크리에이션, 커플 게임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참가자들의 선택을 통해 최종 매칭이 이뤄진다.
특히 지난해 행사에서는 12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다수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어 청년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동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청년들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청년 일자리 지원과 정주 여건 개선, 결혼·출산 친화 정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지역 사회에서는 “청년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할 기회가 줄어드는 시대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춘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인연은 기다리는 사람에게 오기보다,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나서는 사람에게 찾아온다.
안동시의 ‘솔로오프’ 매칭데이가 청춘들의 아름다운 만남과 행복한 미래를 여는 작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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