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도 개최…협력사업 이행현황 점검
일본 도쿄서 12일 북한 관련 한미일 협의 개최 2026.6.13 [외교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12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국무부 및 일본 외무성과 함께 북한 관련 협의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김상일 외교부 북핵정책과장, 데이비드 와일레졸 미국 국무부 한일 동아태 부차관보, 오쓰카 겐고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이 참석해 최근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이행 노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이번 협의에서 "남북 간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우리측의 노력을 설명했으며, 한미일 3국인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의에서는 지난 8∼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및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관련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본 외무성도 전날 3국 외교당국 실무자들이 회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북핵 문제와 북한·러시아의 군사적 밀착 등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북러 간 군사적 밀착에 대응한 협력은 우리 외교부 발표에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와 별도로 한미일 사무국 운영이사회도 12일 도쿄에서 진행됐다.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장과 와일레졸 부차관보, 오쓰카 심의관이 회의에 참석해 안보, 경제, 첨단기술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한미일 협력사업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 국장은 일본 외무성 관계자들과 따로 만나 한미·한일 동맹을 포함한 제반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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