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와 민주콩고를 잇는 국경에 설치된 임시 클리닉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함께 아프리카에서 확산한 에볼라 분디부조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5억1천800만달러(약 8천억원) 규모의 공동 계획을 운영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오는 11월까지 6개월 기간을 포함한 이번 계획은 긴급 조정과 감시, 진단 검사, 감염 예방·통제, 임상 치료, 연구, 물류, 보건서비스 지원 강화에 각국 정부와 파트너, 지역사회의 노력을 통합하는 것이다.
WHO 집계에 따르면 이달 3일 기준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381명이고 그중 64명이 사망했다. 우간다에서는 1명 사망을 포함해 16명이 확진됐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획은 실용적인 것"이라며 "지금 함께 현재의 발생을 억제하고 추가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제로'에서 출발하는 게 아니라 앞선 발병과 최근의 보건 비상사태에서 도출된 것"이라며 "에볼라 억제에는 정치적 노력과 지속적인 재정, 지역사회 참여에 대한 신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카세야 아프리카CDC 사무총장은 에볼라 대응을 위해 확보된 기부금이 3억1천580만달러로, 앞서 발표된 4억9천800만달러보다 적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 기부액이 모두 6개월 공동 계획에 투입되는지 등 상세한 설명은 하지 않았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헤드라인 뉴스
한국매일뉴스 © 한국매일뉴스 All rights reserved.
한국매일뉴스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