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3,59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6-01 20:22

대구시교육청, 3,59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대구시교육청, 3,599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대구시교육청은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기정예산 대비 3,599억 원이 증액된 4조 6,175억 원으로 편성해 대구시의회로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정부 추경 편성 기조에 맞춰 고유가·고물가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입재원은 정부 추경에 따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비롯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3,752억 원, 기타 이전수입 등 기정예산(4조 2,576억 원)의 8.5%인 3,599억 원이다.


세출예산은 ▲학교 현장 부담 완화 ▲교육격차 해소 및 학생 교육활동 강화 ▲노후시설 개선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먼저, 중동 전쟁에 따른 유류비 및 물가 상승에 대응하고 학교 현장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570억을 편성했다. 모든 공·사립학교와 공립유치원에 공공요금, 급식연료비 등 학교기본운영비 302억을 추가 지원하고 사립유치원의 현장체험학습 지원 등을 위해 15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서책형 교과서 및 스마트기기 지원과 학부모상담실 구축 등 교실 수업 지원에 221억, 대구교육포털 기능 개선 등 기타 현안 사업비 32억 원도 포함했다.


다음으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학생복지 지원 확대 및 학교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726억 원을 편성했다. 방과후·늘봄학교 운영과 저소득층, 다문화 등 취약계층 복지 확대 및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해 287억 원, 기초학력향상, 특수교육, 유아교육, 직업교육 등 학생 맞춤 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439억 원을 지원한다.


이어서, 노후 교육시설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225억 원을 편성했다. 교내 CCTV 설치, 학교 통학로 개선, 노후 체육시설 및 급식시설 개선 등 학생안전망 구축에 260억 원을 투입하고, 화장실 및 창호 개선, 일반시설 보수 등 교육환경개선비 584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40년 이상 노후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배움, 쉼, 놀이가 어울어지는 미래형 학교 공간 구축 및 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요자맞춤형 교육시설 개선에 381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교육시설 개선 사업은 학생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건설업체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교직원 인건비 부족분 등 의무경비로 1,078억 원을 편성했다.


김태훈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고물가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학교 현장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학생 맞춤형 지원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라며, "학교 현장이 흔들림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재정의 신속한 집행을 추진하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6월 9일(화)부터 18일(목)까지 열리는 대구광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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