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개막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5-21 06:15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0일 대구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AI가 생명을 구하다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 대구 EXCO에서 개막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방안전 전문 전시회인 2026 국제소방안전박람회가 20일 EXCO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국내외 448개 기업이 참가해 1,566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전시 면적은 약 2만9,729㎡에 달하며, 최신 소방장비와 재난대응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안전 솔루션이 총집결했다.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

올해 박람회의 주제는 ‘생명을 살리는 AI 기술적 진보’다.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는 지능형 시스템, 전기차 배터리 화재 대응 장비, 드론을 활용한 실시간 재난 감시, 로봇 기반 구조 기술 등 미래형 소방기술이 대거 선보인다.

과거에는 소방이 불을 끄는 일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위험을 예측해 재난을 미리 막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이번 박람회는 그 변화를 가장 생생하게 보여주는 현장이다.

세계가 주목하는 한국 소방산업

일본, 싱가포르, 필리핀 등 8개국의 소방재난 기관장이 참석하는 국제회의 ‘파이어 서밋(Fire Summit)’도 함께 열린다. 참가국들은 대형 재난 대응 협력과 기술 교류 방안을 논의하며 글로벌 안전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또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공공기관 구매상담회가 열려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


대구 지하철 참사의 교훈에서 시작된 박람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는 2003년 Daegu subway fire의 아픈 교훈을 계기로 2004년 처음 개최됐다.

‘안전은 비용이 아니라 생명에 대한 투자’라는 사회적 인식을 확산시키며, 오늘날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방안전 전문 박람회로 성장했다.

안전은 기술이 아니라 문화다

첨단 장비가 아무리 발전해도 사람의 경각심과 준비가 없다면 재난은 막을 수 없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산업 전시를 넘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국민 교육의 장이기도 하다.

화재는 한순간이지만 대비는 매일의 습관이다. 기술은 우리를 보호하지만, 안전을 지키는 최후의 주체는 결국 사람이다.

대구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미래의 안전이 어디로 향하는지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 메시지는 분명하다.

“재난은 예고 없이 오지만, 대비는 오늘부터 시작할 수 있다.”

권오정 문화부장/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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