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수산 부산물을 고부가 자원으로"…업사이클링 전략 제시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5-20 15:23

KMI "수산 부산물을 고부가 자원으로"…업사이클링 전략 제시


전용 인증제 도입, 자원화법 제정, 저온유통망 구축 등 제안


한국해양수산개발원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합뉴스 자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0일 '수산물 업사이클링 생태계 조성 방안 연구'를 발표하고 수산 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미래 비전 및 전략을 제시했다.


수산 부산물은 그동안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 위기 속에서 처리 비용이 많이 들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문제로 여겨져 왔다.


현재 국내 수산 부산물 자원화율은 20% 미만으로 대부분 사료나 비료 등 저부가가치 용도로 쓰이고 있다.


반면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등 북유럽 국가와 일본에서는 수산 부산물을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식품 등으로 업사이클링해 미래 성장동력 및 전략산업으로 키우고 있다.


연구진은 수산물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쓰레기를 줄이는 차원을 넘어 우리 수산업이 해양바이오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우리나라도 수산 부산물의 단순 재활용을 넘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순환경제형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수산 부산물 업사이클링 핵심전략 연계성수산 부산물 업사이클링 핵심전략 연계성 [KMI 제공]


연구진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형 생태계 조성을 위해 ▲ 업사이클링 전용 인증제도 도입 ▲ 수산 부산물 자원화법 제정 등 제도적 기반 마련 ▲ 권역별 집하장 및 저온 유통망(콜드체인) 구축 ▲ 혁신 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지원 ▲ 정부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거버넌스 및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또 수산 부산물에서 콜라겐이나 기능성 성분을 추출해 고기능성 식품이나 의료용 신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위한 단계별 로드맵을 담고 있다.


향후 2040년까지 수산 부산물을 전량 자원화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조정희 KMI 원장은 "수산물 업사이클링 생태계 조성은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정책 방향"이라며 "이번 연구가 순환 경제 실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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