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이상과 꿈은 서로다름을 조화롭게 만든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기자

등록 2026-04-05 22:20


이상과 꿈은 서로다름을 조화롭게 만든다.





오래 동안 이어진 인연이 있습니다.

형제 남매를 제외하면 제 삶에서 가장 오래된 관계입니다.

고등학교 친구와의 인연입니다. 오랜 시간 함께 걸어오면서 저는 한 가지 질문을 자주 떠올립니다.서로 다르면서도 우리는 어떻게 끝까지 함께 성장할 수 있었을까.


친구들은 그 무엇이든 토론하고 연구하고 공부합니다.

그 어떤 한 문제, 그 어떤 소소한 일도  허투루 지나가지 않도록 서로 상의하며 함께 의논해 갑니다.그러나 우리 들은 취향도 다르고 식성도 다르고 체질도 다르고, 감성의 결도 다릅니다


우리는 각자의 생활 외에도 많은 시간을 함께해왔습니다.그 과정에서 마음이 상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우리들의 인연이 이렇게 이어졌습니다.

에너지가 조금 떨어지면 맛집도 가고, 함께 걸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부부도, 부모와 자식도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다투거나 포기하지 않고 이상과 꿈을 함께할 수 있다면, 서로의 다름은 사고를 넓혀주고 서로 비슷한 두 사람이 만드는 결과보다 훨씬 다양한 결실을 낳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같은 꿈을 품는다면 ,그 다름은 삶을 활기차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름은 언제나 한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을 더 넓게 만드는 힘이 됩니다.


그 친구들은 서로 다른 우리 모두에게도 같은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소중해진 우리가 다른 지역, 다른 학교.다른 직장, 다른 사회, 다른 국가에서 왔다 해도 서로의 이상과 꿈을 인정하며 함께 걸어간다면

우리는 분명 더 행복해질 것입니다.

최용대 발행인/ 주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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