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이후에도 이어지는 ‘신뢰의 연대’“
"팔고 끝나는 거래가 아니다” 천마상사 안상준 대표,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천마상사 (란딴뚠) 안상준 대표
대부분의 중고차 시장은 이렇게 작동한다.
차가 입고되고, 판매되고, 보증 기간이 끝나면 관계도 끝난다. '처분하듯' 서둘러 정리를 끝내는 구조는 ‘상품’에만 집중한다. 차를 사는 순간, 고객의 삶은 시장에서 지워진다. 여기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신뢰의 경제학이다. 한 번의 거래로 끝나는 시장은 단기적 이익은 취하고 나머지는 고객의 몫으로 남는 게 현 중고시장의 유통 구조의 현실이다.
그러나 평소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을 깨고 중고라는 브랜드를 새차를 사듯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곳이 있다,
차량 리프트 위, 한 남자가 흰 장갑을 끼고 차 바퀴를 돌려보며 타이어의 미세한 마모 상태를 살핀다. 브레이크 패드의 두께, 엔진 하부의 오일 누유 여부, 서스펜션의 미세한 떨림까지. 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는 남자가 바로 천마상사(란딴뚠)의 대표 안상준이다.
출고전 차량 점검을 하고 있는 안상준 대표
“차량이 고객에게 가기 전, 제 눈과 손을 거쳐야 안심이 되거든요. ‘안전’과 ‘신뢰’가 담보되어진 판매를 하는 것에 우선을 두고 있어요 .”안 대표는 그렇게 말했다. 흔히 중고차라고 하면 거래가 끝나면 모든 관계가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천마상사(란딴뚠) 안대표는 그 상식을 정면으로 깨뜨린다.
천마상사 (란딴뚠) 안상준 대표
천마상사의 특별함은 판매 이후에도 이어진다. 안상준 대표는 “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라고 흔히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동차는 고객의 삶을 담는 그릇입니다. 그래서 우리 '천마상사'는 '란딴뚠 중고차'라는 유투브를 통해 판매 이후에도 고객의 상황을 주기적으로 살피고,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반영해 차량을 ‘재설계’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2년 전 장거리 운행이 잦은 고객이 있었다면, 비슷한 시세의 차량 중 연비와 내구성이 더 뛰어난 모델이 입고될 경우 이를 고객에게 다시 소개한다. 고객의 직업, 운행 패턴, 가족 구성원 및 연비 까지 고려한 최적의 모빌리티를 생활형과 사업용으로 맞춤 설계하고 있으며 행정팀, 홍보팀, 업무실사팀이 긴밀히 협업해 차량의 이력과 성능을 검증하고, 고객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분석해 제안서를 만든다. 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하는 파트너십으로 진화한 것이다.
다시말해, 짧은 보증 기간과 함께 “팔고 나면 끝?”이라는 익숙한 회로를 거부하는 천마상사(란딴뚠)는 차량 판매 후에도 꾸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며, 차량과 고객의 관계를 지속적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천마상사에 새로 입고 된 차량앞에서
고객의 상황이 바뀌면 더 적합한 차량을 다시 제안한다. 이 점이 현 유통과는 차별화되며 혁신적인 영업 전략 구조다. 거래 이후에도 꾸준히 이어지는 신뢰의 연대! 이 모든 저변에 깔려 있는 안대표의 경역 철학을 들려다 보면 스티브 잡스가 기술에 혁신적으로 접목한 인문학과 닮아 있다. 그는 자동차를 팔지만, 사실상 고객에게는 ‘안심’과 ‘신뢰’ '품질' '지속적 관심’이라는 가치를 판다.
그리고 안 대표가 직접 도이치모터 중고차 매장 전체를 소개하며 “모든 브랜드가 소비자를 기다리는 자동차 백화점입니다”라고 자부하는 그의 모습에서, 중고차 시장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쓰려는 비전이 담겨 있음을 볼 수 있었다.
그가 그동안 보여준 행보가 그렇듯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 문화를 구축하려는 전략과 결합해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상준 대표는 미래의 중고차 시장을 투명하고 개방적인 공간으로 그리고 있다.
천마상사(란딴뚠)아래 다양한 브랜드가 한데 모이고, 소비자는 더 이상 정보 부족에 흔들리지 않는 시장. 고객 중심에서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는 젊은 CEO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
경제가 어려워 새것 같은 중고를 찾는 소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지금, 그는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질서를 설계하며, 미래를 앞서가는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부상하고 있다.
천마상사 (란딴뚠) 안상준 대표
전화번호: 010-5642-2546 (안상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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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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