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와 충북장애인교육권연대는 27일 "충북도교육청은 특수교육 관련 예산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장차연 등 기자회견 [독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들 단체는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편성을 하면서 각 부서에 예산 20% 감축 지침을 내렸고, 이에 본청 특수교육팀, 특수교육원,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특수교육 예산을 일괄 삭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수교육 자원봉사자, 특수학급 방과후, 특수교육대상자 치료 지원, 특수학급 운영비 등 사업이 축소되면 그 피해는 장애 학생과 보호자, 현장 교사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업과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예산, 사회적 약자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한 예산은 우선 확보해야 한다"며 "교육감은 특수학교 신설, 과밀 특수학급 해소, 행동중재지원단 확대 등의 공약을 이행하라"고 덧붙였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년도보다 세입이 크게 늘지 않는 상황에서 예산 조정을 하려는 것이지 경상사업비를 일률적으로 20% 감축하려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