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공략 가속…옴리클로·앱토즈마 공급 확대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26 08:36

대형 의료기업에 단독 공급…신규 제품 PBM 처방집 등재 추진


옴리클로옴리클로 [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미국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성분명 오말리주맙),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성분명 토실리주맙)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 대형 의료기업과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해 옴리클로 사전충전형주사제(PFS·프리필드실린지), 앱토즈마 정맥주사(IV)·피하주사(SC) 제형 공급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의료기업 명칭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룹 산하에 다수의 대형 병원과 보험사,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 등을 해당 의료기업 산하 대형 병원에 공급하며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온 것이 이번 계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계약과 별개로 이달 초 미국의 대형 유통기업과도 옴리클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 계약을 통해 옴리클로는 약 35만명이 가입한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됐다.


아울러 해당 기업의 회원 대상 의약품 할인 프로그램에도 등록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업의 회원 수는 약 7천400만명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고수익 신규 제품군의 대형 PBM 처방집 등재 계약이 4분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계약이 체결되면 미국 내 처방 기반이 한층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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