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월드 ADC서 경쟁력 알려…"전주기 역량 확보"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10-19 09:27

내년 ADC 완제의약품 전용 설비 구축·서비스 개시


월드 ADC에서 발표하는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팀장월드 ADC에서 발표하는 마크 스투더 삼성바이오로직스 팀장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세계적 항체·약물접합체(ADC) 행사인 '2026 월드 ADC 샌디에이고'에 참가해 ADC 서비스 경쟁력을 홍보했다고 19일 밝혔다.


ADC는 특정 항원에 결합하는 항체에 링커 기술을 이용해 세포독성 약물을 결합한 형태의 항암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2∼1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위탁연구(CRO)부터 위탁개발(CDO), 위탁생산(CMO)에 이르는 ADC 전 주기 서비스 역량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행사에는 400여개 기업 관계자 1천300여명이 참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 3월 ADC 전용 생산시설 가동을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까지 ADC 완제의약품(DP) 전용 설비를 완공하고 이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인증 등을 거쳐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기존 항체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을 기반으로 세포주 개발부터 접합, 분석, 생산까지 전반적 생산 역량을 인천 송도 내에 갖췄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월드 ADC에서 포스터 발표 등도 진행했다.


마크 스투더 ADC·메신저 리보핵산(mRNA) 오퍼레이션 팀장은 '신약 자산에서 상업 생산까지: ADC GMP 생산 규모 확대의 핵심 성공 요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들은 이중항체 플랫폼인 '에스-듀얼'(S-DUAL)을 활용한 ADC 개발 성과,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 기반의 약물 스크리닝 서비스인 '삼성 오가노이드' 등에 관해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이탈리아, 일본, 미국에서 열린 바이오 행사에 연이어 참여해 CDMO 경쟁력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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