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에서 재배한 브로콜리, 적채 등 양채류가 가을 출하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출하되는 양배추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여름 폭염과 마른 날씨로 모종이 말라 죽는 피해를 겪은 뒤 농가들이 다시 길러낸 작물이다.
지난 8월 기온은 높고 비는 적게 내리면서 밭에 옮겨 심은 어린 모종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거나 말라 죽었다.
미원지역 양채류 재배 농가들은 밭에 물을 대고 죽은 자리에 모종을 다시 심으며 가을출하를 준비했다.
재배된 브로콜리와 적채, 콜리플라워, 양상추, 비트 등은 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등으로 나간다.
미원면 양채작목반(재배면적 24㏊)은 올해 1천23t을 출하해 12억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현장 기술 지도와 이상기상 대응 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를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