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를 기뻐하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 [디제이매니지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7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 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무패 행진을 27경기로 늘렸다.
베트남은 27일 인도네시아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리핀과 대회 디비전1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의 승인을 얻어 9∼10월 A매치 기간 동남아시아 팀을 대상으로 열리는 국가 대항전이다.
베트남은 전반 23분 필리핀의 랜디 슈나이더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때리고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반격에 나선 베트남은 전반 24분 페널티지역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맞고 나오자 응우옌 딘박이 마무리하며 골 맛을 봤고, 이 득점은 결승 골이 됐다.
베트남은 후반 막판 필리핀에 동점 골을 내줬지만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되면서 골이 취소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필리핀을 꺾은 베트남은 공식 경기에서 27경기(23승 4무)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베트남은 이날 파키스탄을 4-0으로 꺾은 태국과 나란히 승점 3을 따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조 2위로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