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9-14 07:48

■ 은행 마통 잔액 70조 육박…계좌 제자리인데 빚만 6조↑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7월 말까지 6조원 넘게 늘어 7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좌 수는 사실상 제자리인데, 계좌당 대출 잔액이 빠르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저금리에 투자 열풍이 불었던 2021년 말 수준으로 대출 잔액이 늘어난 가운데 금리는 당시보다 크게 높아져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무거워진 상황이다.


서울 시내의 한 은행 모습서울 시내의 한 은행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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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법인세 수입, 15년만에 소득세 추월한다…'삼전닉스' 효과


내년 법인세 수입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소득세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법인세 수입은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역대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선다. 반도체 경기에 따라 세수가 출렁이면서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는 가운데 정부는 신설할 미래대응기금을 재정 안정화 장치로 쓰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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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 청문회…재제청 등 쟁점 전망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4일 김성수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대법관 재제청 문제나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재판 재개 등 사법 현안과 관련한 질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처남 명의의 강남 아파트에 시세보다 낮은 전세금으로 장기 거주했다는 의혹 등도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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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마지막날…교부세·공소청 출범 놓고 설전 예상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 본회의를 열고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를 진행한다. 여야는 미래대응기금과 지방교부세 축소, 경찰의 실종 사건 부실 대응, 공소청과 중수청 출범 등을 주제로 논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에서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여당에서는 김영호 의원이 첫 주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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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AI 속도조절론에 "부정적 세력…AI경쟁 승리방식 유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인공지능(AI) '속도조절론'과 관련, "솔직히 말해 AI(경쟁)에서 이기는 쪽이 승리하기 때문에 나는 이 방식을 유지하고 싶다(I want to keep it that way)"고 말했다. 아일랜드를 방문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 소유 둔베그 골프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AI 업계가 속도를 조절하거나 더 많은 규제를 해야 하나'라는 질의에 "우리는 AI에서 중국을 앞서고 있다.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발전한 나라"라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리는 안전장치를 둘 수 있다. 우리는 이것저것 할 수 있다"면서도 "내 생각에 부각하지 말아야 할 일을 부각하는 부정적 세력이 너무 많다. 그들은 일어나지 않을 일을 부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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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 식재료비·인건비 비중 첫 70% 돌파…수익성 '빨간불'


국내 일반음식점의 매출에서 식재료비와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2024년에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계에서 이른바 '프라임 코스트'(기초 원가)라고 부르는 식재료비·인건비의 합계가 통상 안정적인 운영기준으로 여겨지는 매출의 60% 안팎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14일 연합뉴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이 2016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외식업체 경영 실태 조사 보고서'를 시계열로 분석한 결과 일반음식점의 식재료비·인건비 비중은 2015년 58.8%에서 2024년 71.6%로 12.8%포인트(p)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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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걸프국 회의 막판 연기…"합의 도출 위해"


이란과 이라크, 걸프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14일(현지시간) 오만 남부 도시 살랄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외무장관급 회의가 막판 연기됐다. 바드르 알부사이디 오만 외무장관은 13일 오후 11시께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합의 도출을 위해, 내일 살랄라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역내 회의가 연기됐다"고 밝혔다. 알부사이디 장관은 "우리는 역내 안정과 지속적 협력을 뒷받침하는 대화를 촉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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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자비한 온난화의 역습…초대형 기후재난 고삐 풀렸다


거대한 흙탕물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사람들, 거센 물길이 휩쓸고 간 뒤 뻘밭처럼 변한 마을들, 수천 명의 사망·실종자…. 지난 달 네팔과 중국 국경의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는 기후변화의 무자비한 역습이 더 이상 재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장면이 아니라 당장 목숨이 걸린 눈앞의 충격적인 현실임을 새삼 일깨웠다. '세계의 처마'로 불리는 히말라야의 변치 않는 한 부분으로 여겨지던 정상부 빙하가 온난화로 인해 속절 없이 붕괴하면서 시작된 초대형 재난은 손 쓸 틈도 없이 산간 마을 주민들의 일상, 평생 일군 삶을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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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서울 토지거래허가신청 3천12건…작년 10월 이래 최저


지난달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3천12건으로 집계됐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이전까지 최소 건수는 작년 11월의 4천19건이었다. 토지거래허가 신청 건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매물이 집중된 4월 8천896건으로 정점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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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 구름 많고 충남에 빗방울…큰 일교차 건강 유의


월요일인 14일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맑겠다. 세종·충남 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충남권 일부 지역에는 오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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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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