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철산1동 잇는 환승시설 2030년 완공 목표
(광명=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수도권 전철 1호선 구일역을 눈앞에 두고도 멀리 우회해야 했던 경기 광명시민들을 위한 직통 보행통로와 환승시설이 들어선다.
구일역, 광명방면 보행통로 구상도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고시한 '제4차 환승센터 및 복합환승센터 구축 기본계획(2026~2030)'에 '구일역 환승센터' 사업이 수도권 신규 사업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구일역 환승센터는 총사업비 148억원을 들여 구일역과 광명시 철산1동을 연결하는 출입 보행통로와 소규모 환승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30년 완공이 목표다.
1995년 개통한 구일역(서울 구로동)은 광명시 철산동과 맞닿아 있지만 출입구가 서울 방면에만 설치돼 있어 광명 주민들은 사성보도교나 안양천 둔치로 돌아가야 하는 통행 불편을 겪어왔다.
보행통로가 개통되면 광명 방면에서 구일역 승강장까지 걷는 거리가 기존 470여m에서 170여m로 줄어든다.
엘리베이터 등 이동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돼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와 인근 버스 환승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 협의를 이어가고, 다음 달에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