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미래 농업의 모든 것 한자리에

권오정 문화부장/ 기자

등록 2026-09-05 06:12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대한민국 농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가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가치, 모두의 내일로 이어지다’를 주제로 농업이 국민의 삶을 지탱하는 산업을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핵심 산업이라는 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업의 과거에서 첨단 미래까지

박람회에서는 우리 농업과 농촌의 변화 과정을 돌아보고, 쌀과 토종씨앗 등 식량자원의 가치부터 첨단 농업기술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박람회에서 눈길을 끄는 분야는 AI와 스마트농업이다. 스마트팜, AI 영농일지, 농업로봇,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농업 현장에 접목되고 있는 첨단기술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또 2026년 발사된 국내 최초 농림위성을 비롯해 농업 연구개발(R&D)의 성과와 농작물 생육 관찰, 농업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도 소개된다.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의 길도 제시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이끌 청년농업인들의 성공 사례도 주요 볼거리다.

청년농 인사이트 스쿨과 미래농업 비즈니스 스쿨에서는 농업에 브랜드와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사업을 만들어가는 사례를 소개한다.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도 마련된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농촌의 일자리와 정착 정보, 지역별 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농촌의 빈집을 주거·창업·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소개돼 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누구를 위한 박람회인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과 농업 관련 기업뿐만 아니라 도시 소비자, 청년층, 학생, 예비 귀농·귀촌인 등 일반 국민 누구나 농업의 새로운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우리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꽃과 식물을 체험하며, 도시농업과 미래농업 기술을 살펴볼 수 있어 농업을 어렵고 낯선 산업이 아니라 생활 속 산업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장

농업은 단순히 먹거리를 생산하는 산업에 머물지 않는다. 식량안보와 환경, 일자리, 지역경제, 농촌공동체,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국가의 중요한 기반산업이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농업의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고,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기술과 판로, 사업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 기후변화, 농업 노동력 부족이라는 현실 속에서 AI와 로봇, 스마트팜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농업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농업, 미래산업으로 다시 태어나다

과거의 농업이 땀과 경험에 의존했다면 미래의 농업은 데이터와 AI, 로봇과 바이오 기술이 결합하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6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는 바로 그 변화의 현장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자리다.


한 알의 씨앗에서 시작된 농업이 이제 AI와 우주기술을 만나고 있다.,

이번 박람회가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기는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꿈과 일자리를,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도시민에게는 농촌과 농업을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를 제공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

권오정 문화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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