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일 음성읍 사정리 산 46의 1 일원 동학군(항일의병) 추정 묘소에서 3차 시굴조사 개토제를 했다.
2019년 2차 발굴조사 당시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정리 동학군 또는 항일의병 추정 묘소 4∼6호분 매장유산 시굴조사에 앞서 그 취지를 알리고 현장의 안전과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한 것이다.
일대는 과거 주민들 사이에서 동학군 내지 의병 얘기가 전해져 내려온 곳으로 알려져 있다.
3차 시굴조사는 충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진행한다.
앞서 2017년 1차 1호분 정밀발굴조사에서 인위적인 성토 흔적이 확인됐으나, 매장주체부와 유해, 유물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
2019년 2·3호분 대상 정밀발굴조사에서도 매장주체부와 유해, 유물 등이 나오지 않았다. 성격 미상의 구상유구와 조선시대 도기편·자기편만 출토됐다.
군은 3차 시굴조사 및 정밀발굴조사를 통해 해당 봉분의 실체와 역사적 의미를 확인하고, 보존·활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