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홀몸어르신 가구에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 지원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 [송파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다음 달부터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로명주소를 적는 안심스티커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위급한 상황에서 홀몸 어르신이 119 등에 집 주소를 곧바로 알려 골든타임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홀몸 어르신은 응급상황에서 집 주소를 정확하게 알리지 못해 구조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순간에 '도로명주소 안심스티커'는 어르신이 주소를 바로 확인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안심스티커는 가로 15cm, 세로 16cm 크기이며 자석형과 스티커형 등 두 가지 종류다. 밤에도 잘 보이도록 제작됐다. 중앙 빈칸에 어르신 집의 도로명주소와 가까운 사람의 연락처를 적은 뒤 눈에 잘 띄는 곳에 붙여 놓으면 된다.
구는 송파구에 사는 만 65세 이상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1천526명의 집을 방문해 다음 달 말까지 사용법과 함께 스티커를 전달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안심스티커 한 장이 위급한 순간에 어르신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장치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홀몸 어르신이 집에서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생활 속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