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주민들이 개발한 동네 만화 캐릭터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캐릭터 16종을 완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진흥원은 작년 7월 부천시 소사구 송내1동, 원미구 춘의동, 오정구 고강본동 등 3개 동을 시작으로 만화 캐릭터 만들기를 시작한 이후 총 10개 동에서 16종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만들기 사업은 동네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일상 속 이야기를 소재로 주민들과 현직 만화가가 함께 지역 대표 캐릭터를 만드는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완성된 캐릭터의 저작재산권은 해당 동 주민자치회로 이관되며, 마을 홍보물이나 지역 축제 마스코트 등 다양한 용도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실례로 상1동은 완성 캐릭터 '상1이'를 주민총회 포스터와 현수막에 활용하기도 했다.
진흥원은 다음 달 18∼20일 제29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전시'를 열 예정이다.
백종훈 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만들기는 주민이 현직 작가와 호흡하며 지역의 이야기를 독창적인 콘텐츠로 구현하고 이를 다시 마을의 자산으로 활용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