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현장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황정환 기자 = 새벽 시간에 인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나 차량 58대가 탔다.
20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께 인천 연수구 옥련동 한 중고차수출단지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중고 차량 50대가 전소했고, 다른 8대는 차체 일부가 탔다. 또 천막 구조로 된 창고 400㎡와 중고 가전 등이 탔다.
당시 큰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면서 화재 신고 20여건이 소방 당국에 잇따라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인력 181명과 펌프차 등 장비 60대를 현장에 투입해 1시간 48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불이 났을 당시 연수구는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주변 차량은 운행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소방 당국자는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차량과 창고 건물 중 어디에서 불이 시작됐는지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