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내버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시내버스 노사의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결렬되면서 노조가 오는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13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부산버스노조와 부산버스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최근 노사 협상이 결렬됐다.
양측은 2025년 12월 1일부터 최근까지 8차례의 교섭과 2차례의 사전 조정에도 임금 인상 등 통상임금 관련 임금체계 개편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노조는 지난 12일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한 데 이어 오는 25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하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앞서 부산시와 사용자가 성의 있는 대안을 제시하면 합의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 측은 "현재의 재정 상황으로는 임금 인상의 여력이 없다"면서도 "쟁의조정 과정에서 결론을 낼 수 있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