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헌헌법 유엔 역할 기리자…유엔데이를 국경일로" 캠페인

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기자

등록 2026-07-16 08:57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오는 17일 제헌절을 맞아 제헌 헌법 공포를 가능하게 한 유엔에 대한 예우로 '유엔 데이'(유엔 창설일·10월 24일)를 국경일로 지정하자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대한노인회와 광복회, 대한민국 헌정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유엔한국협회, 부영그룹은 16일 '제헌절, 대한민국 제헌 헌법 제정에는 유엔이 함께했습니다'라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한국임시위원단(UNTCOK) 도움으로 1948년 5월 10일 총선거가 실시됐고, 이를 통해 구성된 제헌국회가 7월 17일 제헌 헌법을 공포했다는 점에서 유엔의 역할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 공포를 기념하는 날인 만큼 유엔의 역할도 함께 기억하고 예우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유엔 데이 국경일 지정은 "대한민국의 탄생과 보존을 위해 헌신한 유엔의 희생을 기억하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유엔 데이는 유엔이 발족한 1945년 10월 24일을 기념하는 날로, 한국은 1975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운영하다가 1976년 북한의 유엔 산하기구 가입에 대한 항의로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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