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화물차주차장 230면 추가 조성…'주차난 해소' 기대
인천신항 주차장, 2028년 1천897면으로 확대
인천 신항 컨테이너터미널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하루에만 화물차 수천 대가 오가는 인천신항의 주차난이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25일 인천항만공사(IPA) 등에 따르면 IPA는 최근 항만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의 화물차 주차장과 인접한 3만877㎡ 부지에 화물차 주차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의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 화물차 주차장 일부 구역(230면 규모)이 인천신항 배후단지 2-1단계 조성과 맞물린 배수시설 공사 구간과 겹쳐 내년 1월부터 폐쇄되는 데 따른 조치다.
새 주차장은 올해 말까지 14억원가량 투입돼 230면 규모로 만들어진다.
아울러 폐쇄되는 인천신항 1-1단계 2구역 주차장의 일부 구역은 배수공사가 끝나는 내년 말부터 다시 주차공간으로 활용된다.
2028년부터 230면의 주차공간이 더 생기는 것으로, 인천신항 일대 주차장은 1천897면이 된다.
이렇게 되면 인천신항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IPA는 보고 있다. 현재 인천신항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지 못하고 대기 중인 화물차는 240대가량으로 추정된다.
다만 기존 인천신항 화물차 주차장은 물론 이번에 추가로 조성되는 주차장 역시 자갈 포장 방식의 '임시' 주차장이어서 화물차 운전자들의 불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인천신항 배후단지 활용 계획에 따라 주차장 위치나 규모 등이 변경될 수 있어 막대한 예산이 드는 아스콘 포장 방식의 '공식' 주차장을 채택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통상 아스콘 포장 비용은 자갈 포장에 비해 3∼4배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IPA 관계자는 "정부의 배후단지 활용 계획이 구체화돼야 비용이 많이 드는 공식 주차장 공사를 검토할 수 있다"며 "우선 내년 배수시설 공사 시기에 맞춰 화물차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대체 주차장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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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보도본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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