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서 빛으로…홈 사우나 시장 겨냥 고순도 탄소섬유
7~14μm 대역 원적외선 인체 심부까지 열에너지 전달
두께 3mm, 무게 3kg 초슬림·초경량 보관·이동 간편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워머스가 개발한 원적외선 기반의 프리미엄 홈 사우나 제품 ‘FallinSA(폴인사)’(사진=㈜워머스 제공)고급 홈 웰니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원적외선 기반의 프리미엄 홈 사우나 제품 ‘FallinSA(폴인사)’가 새로운 온열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순 전기매트나 일반 온열기 수준을 넘어, 탄소섬유와 하이브리드 실리콘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웰니스 디바이스를 표방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워머스(대표 신석균)가 선보인 FallinSA(폴인사)는 “온기를 통해 삶의 질을 재설계한다”는 비전 아래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고온 사우나가 공기를 데우거나 피부 표면을 자극하는 방식이었다면, FallinSA는 7~14μm 대역의 원적외선(FIR)을 활용해 인체 심부까지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회사 측은 이를 “열이 아닌 빛의 생체 공명 기술”이라고 설명한다.
제품의 핵심은 고순도 탄소 장섬유 발열 시스템이다.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인체 파장과 유사한 복사 에너지를 구현하도록 설계됐으며, 상·하 독립 제어 방식으로 사용자 상태에 따라 부위별 집중 케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두께 3mm, 무게 약 3kg 수준의 초슬림·초경량 구조로 제작돼 보관과 이동이 간편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경북 구미국가산업단지 4단지 입주업체 워머스에서 원적외선 기반의 프리미엄 홈 사우나 생산을 시작한 신석균 대표.(사진=㈜워머스 제공)외장 소재에는 의료기기급 하이브리드 실리콘 원단이 적용됐다. 방수·절연·난연 특성을 강화해 위생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고온 환경에서도 형태 변형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별도의 차폐소재 없이 기하학적 배열 설계를 통해 전자파 부담을 낮춘 구조 역시 제품 차별화 요소로 제시됐다.
회사 측은 FallinSA의 발열 메커니즘을 ‘4-Way Hybrid Logic’으로 설명한다. 직접 복사, 재복사, 전도, 습도 대류 등 네 가지 물리적 경로를 통해 열을 전달해 단순 표면 가열이 아닌 입체적인 온열 경험을 구현했다는 것이다. 특히 밀폐된 내부 공간에서 형성되는 온기와 습도가 피부 깊숙이 전달되며 일반 온열매트와는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회사 측은 “사우나 멍(Neuro-Biological Experience)”이라는 개념도 제시했다. 제품 사용 후 약 15~40분 구간에서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 수치가 낮아지고, 천연 진통 및 행복 호르몬으로 알려진 베타엔도르핀(Beta-Endorphin) 분비가 증가하는 이완 반응이 나타난다는 설명이다. 이어 40~50분 구간에서는 심박변이도(HRV)가 안정화되면서 자율신경계가 교감신경 중심 상태에서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로 전환되고, 뇌파 역시 긴장 상태의 베타파에서 명상·이완 상태의 알파파와 세타파 중심으로 이동하는 ‘딥 시프트(Deep Shift)’ 현상이 유도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원적외선이 피부 심부에 작용해 혈관 확장과 혈류 활성화를 돕고, 땀 배출 과정에서 피부 노폐물과 피로 물질 배출을 유도하는 메커니즘도 함께 강조했다. 자료집에는 광생물학 조절(Photo-biomodulation) 이론과 원적외선 관련 해외 논문 자료 등이 함께 제시돼 있다.
실제 소비자 반응에서도 “기존 온열매트와 결이 다른 묵직한 온기”, “돌돌 말아 보관하기 쉬운 초슬림 구조”, “상·하 독립 제어 기능이 실용적”이라는 평가다. 업계에서는 최근 웰니스 시장이 단순 난방 제품에서 회복·수면·명상·디톡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FallinSA 역시 피부관리실, 재활 병원, 스마트 홈케어, 프리미엄 피트니스 라운지 등과의 연계를 통해 B2B 시장까지 확대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한 웰니스 업계 관계자는 “고령화와 스트레스 사회가 심화되면서 집에서도 전문적인 회복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원적외선·탄소섬유·IoT 기반의 프리미엄 홈케어 제품 시장은 앞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탄소섬유 발열체 전문기업 ㈜워머스의 구미국가산업단지 공장전경.(사진=㈜워머스 제공)
박상봉 사회부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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